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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요즘 가정의 달 5월답게, 집 구하러 다니는 분들이 많더라고요. 특히 졸업 후 첫 독립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 분들께는 인생 첫 집 계약이 정말 중요한데요.
얼마 전 제 지인도 대전 반전세 계약을 앞두고 너무 불안해하길래, 제가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이것저것 알려드렸어요. “이건 블로그에 꼭 써야겠다” 싶어서 오늘 포스팅으로 정리해봅니다.
전세 사기… 뉴스로만 봤을 땐 남의 일 같지만, 진짜 순식간에 당합니다. 특히 깡통전세 같은 경우엔 전세금 돌려받지 못하고 날리는 사례가 수도권, 지방 할 것 없이 계속 나오고 있죠.
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하고 공부하면서 정리한 전세사기 예방 체크리스트 3가지를 공유해볼게요.
✅ 1. 전세 계약 전, 이 서류는 꼭 확인하세요
등기부등본 보는 법, 생각보다 쉽습니다
예전엔 부동산에서 계약서만 잘 챙기면 되는 줄 알았지만, 요즘은 내가 직접 등기부등본 확인 안 하면 정말 위험합니다.
등기부등본에서 꼭 봐야 할 포인트:
- 집주인 이름 확인 – 실제 소유자인지 꼭 대조해보세요
- 근저당 여부 – 은행에 잡혀 있으면 전세금 못 돌려받을 수 있어요
- 가압류/압류 – 세금 체납 등 위험 신호입니다
또한 건축물대장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 불법 건물은 확정일자나 전입신고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요.
💡 Tip: 전세금이 시세보다 너무 싸다면 의심부터 하세요. 좋은 매물은 일찍 나갑니다.
✅ 2. 계약 상대방, 진짜 집주인 맞나요?
위임장·신분증·계좌명까지 꼼꼼히 확인!
예전에 제가 “집주인 대신 나온 대리인”을 만났는데 위임장을 요구하니 말이 꼬이더라고요. 결국 그 계약은 포기했고, 지금 생각해도 잘한 결정이었어요.
대리인 계약 시 반드시 받아야 할 서류:
- 위임장 원본 (인감 날인된 것)
- 인감증명서
- 집주인 신분증 사본
- 집주인 명의 통장 계좌
이 중 하나라도 없다면 계약을 미루는 게 맞습니다.
직접 계약하는 경우엔 신분증과 등기부 소유자 정보를 반드시 대조하고, 계약금은 집주인 명의 계좌로만 입금해야 합니다.
👉 절대 중개사 말만 믿지 마세요.
✅ 3.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, 정말 필수입니다
나중에 후회 말고, 계약하자마자 가입하세요
요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방법도 자주 물어보시는데요. 요약하면 이렇습니다:
HUG 보증보험 기준
- 수도권 7억 이하 / 지방 5억 이하 전세금이면 가입 가능
- 임차인 단독 가입 가능 (집주인 동의 없어도 OK)
- 전입신고 + 확정일자 완료 후 가입 신청
보증료는 몇 십만 원이지만, 수천만 원 전세금 보호라면 정말 아깝지 않아요.
단, 근저당이 많으면 가입 제한될 수 있으니 계약 전에 확인하세요.
💬전세 계약, 결국 내가 챙겨야 합니다
전세사기 당한 분들 보면 대부분 “설마 나한테”라고 해요. 하지만 진짜 조심해야 해요.
전세사기 예방 3단계 요약
- 등기부등본 + 건축물대장 + 확정일자 확인
- 신분증 + 위임장 + 계좌명 철저히 검증
-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반드시 가입